[뉴스NIGHT] 채 상병 특검법 상정에 與, 필리버스터 돌입...정국 급랭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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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l 3, 2024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채 상병 특검법, 오늘 국회 본회의에 다시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법안 상정에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현장 발언들 듣고 오겠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왜 민주당 마음대로, 민주당 시키는 대로 의장님께서 의사진행을 하십니까.]

[우원식 / 국회의장 : 민주당 시키는 대로 아니고요. 순서에 정해놓은 대로 하는 겁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왜 앞뒤가 안 맞게, 일관성 없게 이렇게 진행하십니까.]

[우원식 / 국회의장 : 잘 알았습니다. 들어가시죠.]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러면 (국무위원들) 애초부터 오시지 말게 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우원식 / 국회의장 : 들어가시죠.]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러니까 우리 의원들이 의장님께 인사를 안 하는 겁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 저한테 인사 안 하시나요?]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인사받으실 수 있는 행동만 해 주시면 인사하죠.]

[우원식 / 국회의장 : 그럼요, 인사하셔야지.]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아, 그렇게 생각하세요?]

[우원식 / 국회의장 : 그럼요.]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바로 오늘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서 대정부질문이 무산됐고요. 우원식 의장한테는 인사를 생략하는 그런 게 오늘 연출됐습니다. 대정부질문 이틀째 경제 분야 질문이었는데 이게 모두 무산됐고 국무위원들은 다 퇴장을 했고 말이죠. 오늘 어떻게 보셨습니까?

[송영훈]
국회의 상황이 답답하죠. 국민들께서도 답답하실 겁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으로서는 지금 이렇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지금 우원식 국회의장의 국회운영은 전반적으로 야당에 너무 기울어져 있죠. 어쨌든 입법부 전체의 수장이 돼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그동안에 원구성 과정에서도 결국에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유의미하게 여야를 실질적으로 중재했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결국에는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것을 정당화해 주는 역할을 했죠. 그러고 국민의힘이 국회에 들어왔는데 역대 원구성이 평균 44일 걸리지 않았습니까? 20여 일 만에 국민의힘이 들어왔으니까 역대 평균에 비해서 훨씬 빨리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들어와서도 국회의사일정이나 운영은 전부 다 야당이 독주하는 상황이 되고. 그러니까 속된 말로 손 내밀었는데 뺨 맞은 격이 된 겁니다. 그런 불만들이 응축된 것이 우원식 의장에 대한 인사 거부 이런 것들을 나타난 거고. 그다음에 채 일병 특검법 관련해서는 지금 어쨌든 본회의에 상정됐는데 소수당으로서는 필리버스터를 하는 것이 국회법에 보장된 권리 아니겠습니까? 이의가 있을 때 숫자가 적다고 해서 그냥 프리패스를 할 수는 없는 거고. 최대한 무제한 토론을 통해서 의견을 표명하고 할 수 있는 수단은 다 한다는 차원이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유상범 의원, 지금 화면에 나왔습니다마는 유상범 의원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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