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똘망똘망, 귀공자 같았던 김기범. 이제는 어느덧 30대 초반의 나이가 된 그는 성숙하고 진지했습니다. 나긋나긋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그를 보면서 소주라도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