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곡수원지 둘레길 편백나무숲 만남의 숲 부산의 숨은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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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2, 2023

성지곡수원지 둘레길 편백나무숲 만남의 숲 부산의 숨은명소
성지곡수원지 둘레길 과 역사 부산경남트레킹 함께 가는 길 동행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 #백양산 # 학생교육문화회관

일시 : 2023.10. 1(일요일) 오후12시
장소 : 학생교육문화회관

오늘 산행은 부산경남트레킹 함께 가는 길 동호회와 동행한다.
부산의 숨은 명소 성지곡수원지 둘레길 코스이다

푸른 숲을 지나 저수지로 가는 길은 녹담길이다
나무에 시인들의 시가 여기저기 걸려 있다.

부산(구)성지곡수원지는 국가등록문화재 제376호이다

백양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한국최초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자 상수도용 수원지로, 부산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1907 ~ 1909년까지 2년간의 공사로 건립되었다.

일제 강점기때 대한제국 정부와 부산의 일본거류민단이 공사비 공동부담과 공동 경영 계약을 체결하고 건설한 것으로서, 정초석에는 대한제국 연호로 써서 준공 시기를 알리는 “隆熙3년 竣工”이란 기록이 있다.

수원지 댐과 침전지 댐은 콘크리트 구조체 표면에 거칠게 다듬은 석재를 붙여 마감하였으며, 댐의 단면은 물에 접하는 안쪽은 수직에 가깝고, 바깥쪽은 밑이 넓고 위로 가면서 좁아지는 형태이다.

저수량 약61톤으로 1910년 당시 부산전체인구 4만5천명이 150일간 쓸 수 있는 양이었다고 한다.
집수과정은 수원지 내에 거미줄처험 설치된 사방수로를 따라 흘러든 물을 모아 침전지 댐으로 보낸 다음 토사를 가라앉힌 맑은 물을 지하수로를 거쳐 여과지로 운반하도록 이루어졌다.

또한 저수지에 저장된 물이 일정향을 넘을 때는 여분의 물을 댐 하류에 거주하는 농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별도의 수로가 마련되어 있었다.

1972년 낙동강 상수도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성지곡 수원지는 공업용수 공급용으로 전환되었다가
1985년 1월 부터 용수 공급을 중단하였다.
상수도 시설로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지만 원래의 시스템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성지곡은, 신라의 유명한 지관이었던 성지가 전국의 명산을 찾아 다니다
이곳이 경상도에서 가장 빼어난 골짜기라며
자신의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 하였다고 한다.


삼나무와 편백나무와 각종 수목이 울창한 나무 숲 길이다.
날씨는 좋고 가을 바람이 시원하다
싱그러운 자연의 푸르름을 호흡하며 산길을 걷는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선암사쪽으로 가게되면 백양산 갈맷길과 만나게 되고
남쪽에는 동평현 성터가 있고 중턱에는 신라시대(802년) 원효대사가 청건한 선암사가 있었기 때문에 옛날 당감동 일대 사람들은 백양산을 선암산이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서남쪽으로 가면 가매골과 새마이골을 지나게 되며 서제골을 지나면 가매(釜岩洞) 뒷산에 당도하게 된다.

서쪽은 백양산(642m)에 연결되는데 원래 금용산이라 불리어 오다가
이 산에 있던 백양사란 절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절의 흔적은 없어졌으나 백양산이란 이름만 전해지고 있다.

백양산은 태백산맥 정기가 남으로 흘러 종지부를 찍는 금정산맥의 등줄기에 솟아 있다.
금정산 ~ 상계봉 ~ 백양산 ~ 엄광산 ~ 구덕산 ~ 시약산 ~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금정산맥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일행은 남쪽 바람고개방향으로 가지 않고 북쪽 옥천약수터 방향으로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상수리 나무의 웅장한 모습이 하늘 위로 가지를 뻗어 올리며 하늘을 잡으려 한다.

성지곡수원지 둘레길 편백나무숲 만남의 숲 부산의 숨은명소
성지곡수원지 둘레길 과 역사 부산경남트레킹 함께 가는 길 동행

한시간 정도 걸었을까 여장을 풀고 간식시간을 가졌다.
조금 앉아 있었는데 온몸이 벌써 서늘하다.
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지난 여름날을 추억하며 폭포가 쏟아지는 곳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자고 하였다.

성지곡 수원지의 주변지형은 수원지를 중심으로 하여 북으로 부태고개와 함박고개가 있으며, 이 고개 아래 능선은 만덕고개로 연결되어 금정산에 이르며, 범어사까지 이어지는 등산길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주능선은 삼각봉 ~ 애진봉 ~ 정상 ~ 불웅령(불태령) ~ 주지봉을 지나 금정산으로 이어진다.


수원지의 동편은 쇠미산(금정봉)인데 이산을 사직동 사람들은 돌작등이라 하며, 산복에 배틀굴이라는 동굴이 있는데
그 깊이가 너무나 깊어 끝을 알 수가 없으며
임진왜란 때 인근 주민이 피신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만남의 숲에 오니 사람들의 휴식처다.
무수희 많은 편백숲에서 쉼 호흡을 하고 가자
자연학습체험장에 도착하였다.
뒷풀이로 무엇을 할지 결정해보자

오늘 산행은 약3시간 정도 하였다.
둘레길을 따라 걸었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고, 상록침엽수인 삼나무와 울창한 편백나무 숲속으로 걸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명절연휴에 가만히 집에만 있는 휴식보다 가까운 산에 올라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힐링산행이 몸과 마음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오늘 산행은 부산경남트레킹 함께가는 길 동호회와 함께 했는데 반가운 기존회원과 새로 만난 회원들과 함께 하여 즐거운 산행이었다.
다음산행지는 연산동에 있는 배산산행이다. 다음산행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성지곡수원지 둘레길 편백나무숲 만남의 숲 부산의 숨은명소
성지곡수원지 둘레길 과 역사 부산경남트레킹 함께 가는 길 동행


옛시인의 노래

마른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옛날의 사랑 얘기를
좋은 날에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얘기를
그 옛날의 사랑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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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수원지 둘레길 편백나무숲 만남의 숲 부산의 숨은명소

한달에 두번 산행과 한달에 두번 트레킹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아름다운 산과 들 자연과 도시를 다니며 역사가 있는 스토리를 담고 아름다움을 담고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영상작업을 합니다
영상의 출연자는 주인공이 되고 , 기록을 되고 , 다른사람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은 변하고 차방넷에서 있었던 많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영상과 사진에 남게 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산에 오르고 , 계곡을 담고 , 바람을 담고 , 파도를 담아 두었습니다
언제나 다시 열면 그대로 전해주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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