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영남 최초의 백사자들이었던 대구 A 동물원의 백사자 한쌍.
1살 때부터 지하 2층에서 자라
햇볕을 쬔 적도, 바람을 맞은 적도, 새 소리를 들은 적도 없이 보낸 세월이 벌써 7년.
설상가상으로 지난 5월 A 동물원의 폐업이 결정된 후, 1년이 넘도록 방치됐던 백사자 부부.
올해 8살이 된 백사자 부부에게 최근 기적같은 이야기가 벌어졌다는데?
동화같았던 그 순간 속으로 지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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