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으로 쇠사슬 끊어" 파병 북 특수부대 영상보니 / KBS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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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18, 2024

북한은 지난해 건군절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영상을 통해 가장 첫 번째로 특수전부대를 소개했습니다.

[북한 건군절 75주년 열병식/지난해 2월 : "얼마나 많은 역사의 도전들을 짓부수며 당과 혁명을 보위해 온 붉은 총, 창입니까."]

이번에 러시아에 파병되는 부대는 11군단으로, '폭풍군단'으로 불리는 특수작전군 예하 최정예부대입니다.

북한은 이달 초, 김정은 위원장이 파병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부대 훈련 기지를 찾아 완벽한 전술적 준비를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 4일 : "그 어떤 전투 정황 속에서도 맡겨진 특수 작전 임무를 믿음직하게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북한군은 특수전 부대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작전군을 지상·해상·공중군과 달리 별도의 군으로 분류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땅굴이나 잠수함, 공기부양정, 헬기 등 다양한 침투 수단을 이용해 주요 부대와 시설에 대한 타격과 요인 암살, 후방 교란 임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인범/전 육군특수전사령관/예비역 중장 : "제일 건강하고 사상적으로 무장된 인원들로 북한의 특수전 부대들을 유지하고... (러시아와) 연합작전을 수행한다면 언어나 통신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독립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아무래도 지휘통제에 보다 용이할 겁니다. 우리로서는 굉장히 긴장할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전체 병력만 20만 명에 달하는 북한군 특수부대가 현대전에 참전해 실전 능력을 얻게 되면 앞으로 한반도에서 각종 도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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