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횡단선 경제성 낮다… 오세훈 서울 시장 “노선 조정해 다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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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12, 2024

강북횡단선은 목동역과 청량리역을 잇는 길이 25.72km의 경전철입니다.

강남북 균형 발전 측면 등에서 꼭 필요한 노선으로 분류됐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려는 있었습니다.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였는데,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 문성호ㅣ서울시의원 (서대문구 2선거구) ]
"이번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윤종장ㅣ서울시청 도시교통실장 ]
"편익은 늘리고 비용은 줄이는 여러 가지 대안을 만들어서
논의를 했습니다만, 기재부나 KDI에서 보는 시각은 아무래도

경제성이 조금 부족하지 않느냐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무산 위기에 놓였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북횡단선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밝혔습니다.

[ 오세훈ㅣ서울시장 ]
"면목선과 함께 강북횡단선도 기대가 좀 컸는데
노선을 지나가는 곳에 거주하시는 시민분들께는 참 죄송스럽고 송구합니다.

대안 노선을 조속히 마련해서 일부 구간이라도

경제성과 정책성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다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기존 노선으로 다시 추진하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오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선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 윤종장ㅣ서울시청 도시교통실장 ]
"예타 지침에 따르면 의원님이 말씀하신 그 아름다운 노선을
그대로 재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번 떨어진 노선을 다시 받지는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대안 노선을 저희가 검토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서울시는 이미 대안 노선을 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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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횡단선 #오세훈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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