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홈런 맞고 주저앉은 류현진...13년 전 '악몽의 날' 킬러도 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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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23, 2024

프로야구 한화의 투수 류현진이 23일 기아 전에서 홈런 3방을 맞았습니다.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009년 7월 4일 기자전에서 나지왕, 최경환, 안치홍에게 홈런 3개를 맞았고, 2011년 5월 14일 삼성전에서 3개의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그 중 한 경기인 2011년 5월 삼성 전과 이번 경기 모두 류현진 악몽의 중심에는 최형우가 있었습니다. 13년 전에는 삼성의 4번 타자였고 지금은 기아의 4번 타자입니다. 최형우는 류현진 상대 타율이 4할에 가깝고 5홈런 10타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1년 홈런 3방 중 하나를 친 진갑용 당시 삼성 포수가 지금은 기아의 수석 코치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기아는 최근 완벽에 가까웠던 류현진에게 홈런 3개를 치고도 9대 8로 졌습니다. 최강 마무리 정해영이 한화 김태연에게 결승 홈런을 내줬습니다. 고 하일성 KBS 야구해설위원의 명언이 딱 맞는 경기였습니다. "야구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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