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면 더 잘하겠네" "이러다 집까지 짓겠다" 잘 한다고 동네방네 소문났습니다🏡|미대병 최고 단계 집짓기에 도전한 남편이 60평 짜리 목조주택을 혼자 지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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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27, 2024

❚ 건축탐구 집🏡 | 집으로 밥 먹고 삽니다
❚ 2024년 2월 13일 방송

전문 기술이 필요한 작업을 제외하고 설계, 골조, 방수, 인테리어 가구 등 공정의 90%를 혼자 해냈다는 남편! 인건비를 아껴 땅값까지 3억 원에 완성했다는 집에 담긴 사연을 소개한다.

“내가 하면 더 잘하겠네!” 미대생들이 걸리면 약도 없다는 이른바 ‘미대병’! 그 미대 병의 최고 단계인 집짓기를 시작했다는 화가 부부를 만나러 양평으로 찾아왔다. 건축물로 가득 찬 도시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남편은 집을 그리는 화가에서 집을 짓는 화가로 변신했다. 동네 꼭대기에 무려 2층짜리 50평 집을 남편 혼자 지었다는데...

첫 번째 주택에서 하자를 경험했다는 건축주는 전문 기술이 필요한 작업을 제외하곤 설계, 골조, 방수, 인테리어 가구까지 무려 공정의 90%를 남편 혼자 직접 뛰어들어 만들었다고. 천정부지로 오른 자재비를 감당하기 위해선 인건비라도 아껴야 했단다.

집짓기는 처음이라 하자가 적도록 가장 단순한 외형으로 설계! 모형을 만들어 각재의 위치와 사이즈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화가 부부라 집에 그림을 걸 일이 많으므로, 언제든 액자를 걸 수 있도록 온 집안의 기둥 간격까지 확인! 커다란 그림을 걸 수 있도록 천고는 높게, 계단도 들고 옮기기 쉽도록 넓게 만들었다. 외부는 단순하지만 내부는 절대 단순하지 않게 만든 집! 차를 좋아하는 부부라 다실까지 만들었는데, 이 모든 걸 갖추고도 땅값까지 3억 원에 완성했다고.

내 가족이 살 집이란 생각에 준비만 1년. 그리고 딱 6개월 만에 집을 완성했다. 산꼭대기라 동네방네 소문이 나서 인테리어 좀 해달라는 이웃들도 생겼다는 남편. 힘들었어도 한 번 더 짓고 싶다는 아내 덕에 남편의 여정은 아직 끝난 게 아니란다. 미대병 걸려 나만의 로망이 가득한 집을 뚝딱 완성했다는 부부의 집을 탐구해 본다.

건축탐구 집ㅣ매주금,토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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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집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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