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김혁건은 남자들의 로망이었습니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은 천장을 뚫을 기세, 그 안에 숨쉬는 섬세한 감정표현은 늘 감탄을 자아냈죠 불의의 사고로 사지를 빼앗겼지만 신은 차마 그의 목마저 앗아가진 않았습니다. 이제는 불굴의 의지로 마이크 앞에 서는 남자. 그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