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봐, 꿈의 라이브 무대
#몽베스트라이브 #몽베스트 #김푸름

“내 음악은 [푸르스름]이다”
 
세상엔 원색과 원색 사이 주변을 맴도는 이름없는 여러 빛깔들이 존재한다. 애매모호해 보이지만, 한편으론 굳이 이름을 붙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그 빛은 이름이 없기에 더 자유롭고, 이름이 없기에 더 변화할 수 있으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앞서간 사람들이 갔던 길을 따라가려 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이 세상이 정해놓은 듯, 항상 존재하는 그 팔레트 속의 원색이 되려 한다. 물론 원색이 잘못된 것은 절대 아니다,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거지.
 
자신을 원색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은 사실, 각도에 따라 다르게 모두 자신만의 빛을 내고 있다. 그리고 난 우리가 그런 빛깔을 애써 부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파란색과 보라색, 초록색 사이를 넘나드는 그 푸르스름한 빛은 한계가 없어 더 자유롭고, 형용할 수 없어 더 특별하고, 그렇기에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다.
나는 그런 내 음악으로써, 나만의 소심한 반항을 해보려 한다!
 
◎ Artist Instagram : @pureum_kim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