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Jul 1, 2024
자전거 주변을 빙빙 돌던 강아지가 핸들에 두 발을 올려 몸을 쭉 일으킵니다. 그리고 차례대로 다른 발까지 페달에 척척 올리죠. 자신을 찍는 주인을 쓱 쳐다보더니 마음먹었다는 듯 제대로 핸들을 고쳐 잡습니다. 그리고 페달을 '영차영차' 밟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데요. 가끔 헛발질도 하고 흔들릴 때도 있지만 녀석은 꽤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아가는데요. 방향 전환도 자신 있습니다. 마침내 주인에게 도착한 녀석은 보상으로 간식을 얻어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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