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도시. 아픈 역사를 간직한 그곳엔 추억과 향수가 있다! 전북 군산 [풍경이 있는 여행 KBS 2009062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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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pr 26, 2024

[풍경이있는여행] 시간을 머금은 도시 - 전북 군산

■ 서해 바다를 수놓은 섬들, 고군산군도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 고군산군도.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천혜의 해상공원이다.

■ 군산 시민들의 녹색 쉼터, 월명공원
군산시 중심에 위치한 군산 시민들의 안식처, 월명공원.
공원 안은 조경이 잘 되어 있고, 능선과 골짜기 사이에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군산시가 한 눈에 들어온다.

■ 바다를 바라보는 동네, 해망동
야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전ㆍ후기의 역사가 간직되어 있는 곳, 해망동.
낡고 쇠락한 공간으로 빈집이 적지 않게 눈에 띄지만 구불 구불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지난 시간과 함께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 아픈 역사의 기억, 군산내항
일제가 조선의 쌀과 자원 반출을 위해 조성한 항만, 군산내항.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선적 작업이 힘들자 일제는 수위에 따라 높이가 조절되는 뜬다리를 고안했고, 이를 통해 호남평야의 쌀 200만 섬을 제 나라로 실어 갔다.
군산내항은 아픈 역사의 기억을 간직한 곳이다.

■ 추억으로 사라진 기차역, 임피역
익산역과 군산역 사이 간이역, 임피역.
70년 가까운 역사가 서려 있는 이곳은 당시 농촌 지역 소규모 간이역사의 전형적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며, 원형 또한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일본승려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 강점기에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해방을 맞이하며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동국사는 뼈 아픈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다.
화려한 단청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무런 장식이 없는 처마와 대웅전 외벽에 많은 창문을 가진 것이 일본색을 띤다.

■ 자연친화적 문화공간, 은파관광지
햇살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모습 때문에 은파라 불리는 은파관광지.
봄에는 화사한 벚꽃길을, 여름에는 아카시아 향기와 느티나무의 짙은 녹음을, 가을에는 산책로를 따라 알밤을 주우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군산여행 #임피역 #동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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