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게 대패는 주로 일본에서 제작되고 사용된 만큼 우리나라에는 많이 보급되지 않은
목공기계입니다.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재를 가공하고 조립이나 마감 작업 전에 끝손질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보통 평대패를 이용하여 끝손질 하곤 합니다.

끝손질 대패는 원목가구를 제작할 때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정으로 목재 표면을 반듯하게 정리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샌딩으로 처리 할 수도 있겠지만 각재 특성상 부분적으로 많이 갈리거나, 각재의 생명과도 같은 직각면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더 끝손질이 강요됩니다.

이 대패기계를 사용해보고 느낀 소감은 비싼 평대패를 적당히 사고 끝손질 대패기계를 하나 사는게 여러 측면에서 장점이 많아 보이는 품목입니다. 정말 획기적으로 가공시간을 줄여주면서도 나보다 훨씬 대패를 잘 쳐주는 기계라는 건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크고 더 비싼 장비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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