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합운동장~화성 봉담 잇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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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12, 2024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수원과 용인, 성남, 화성시가 이른바
'경기남부 광역철도' 노선안을 내놨습니다.

기존 3호선 연장 사업 대신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화성 봉담을 잇는 철도 노선안을 내놨습니다.

이들 4개 지자체는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한다는 포부입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과 용인, 성남, 화성시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공동건의문을 통해 제시된 안은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해,
수서와 성남 판교 일대, 용인 신봉·성복, 수원,
화성 봉담을 잇는 50.7km 길이의 노선입니다.

[이상일 / 용인시장]
"지하철 3호선 연장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우리 4개도시 시민들이 잠실에서는
지하철 2호선, 9호선을 이용하고 수서역에서는
지하철 3호선, SRT, GTX-A 노선, 수인분당선을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4개 시는 광역철도를 추진하기 위한 공동 연구용역을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결과,
해당 노선의 경제성이 높아 실현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철도 차량은 4량 정도의 경전철로,
5분 간격의 배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준 / 수원시장]
"B/C(비용대비편익) 1.17이 넘는 타당성 있는 경전철로 의견을 모아서
오늘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경기도에 건의를 드리고
경기도는 그것을 통해서 내년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그런 건의안을 올리는 겁니다."

4개 시는 제시된 안의 총사업비와 운영비 모두
기존 3호선 연장안 추정액에 비해 크게 낮다며,
경기남부 광역철도 노선안의 사업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IT와 반도체 산업시설 등이 자리한 만큼
수도권 교통의 중추 역할을 하고,
교통 불편을 겪는 지역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입장입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화성시는 100만 인구가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철역이
병점역 하나밖에 없는 실정이에요.
(4개 도시) 400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4개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해
경기도와 국토부가 협의를 이어가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까지 광역철도 노선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지자체 건의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내년 7월쯤 국가철도망 신규 사업과
추가 검토 사업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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