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다 다친 반월 연골판, 이른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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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Feb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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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기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리는 주요인은 '무릎'이다. 60대 이상 2명 중 1명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을 정도. 이를 30~40년이나 앞당겨 20대에 겪는 환자가 있다. 바로 '반월 연골판'이 파열된 환자들이다. 반월 연골판은 무릎 관절 내부, 안·바깥에 한 개씩 위치하는 섬유성 연골로, 초승달을 닮아 '반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딱딱한 관절 사이 부드러운 쿠션 역할을 해 ▲외력을 분산시키고 ▲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 안전성을 높이는 등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고강도 스포츠를 즐기는 20~40대 젊은 층에선 간혹 이 연골판이 파열되곤 한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연골 손상을 방치하다 보면 위·아래 무릎뼈 간격이 점차 좁아져 염증반응이 생기고, 결국 퇴행성 관절염이 한참 앞당겨져 발병하게 된다. 방지하려면 제 시기에 반월 연골판을 이식해 줘야 한다. 국내 최초로 반월 연골판 이식 클리닉을 개소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를 만나 수술받아야 하는 '타이밍'에 대해 들었다.

/이슬비기자

기사 url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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