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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성시는 지난해부터
신안산선 향남 연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지난 9일 노선 연장을 승인함에 따라
신안산선의 화성 향남까지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광명, 시흥, 안산을 거쳐
화성 국제테마파크까지 운행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대심도 광역철도로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지난해부터
신안산선의 향남까지 연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산과 남양, 향남 일대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광역교통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선이 향남까지 연장되면
화성 서부지역에서 여의도까지는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화성시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지난 9일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경제성 검증을 통과한데 이어
국토부가 노선 연장을 승인한 것입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서부지역 발전을 물론
대중교통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화성시 균형 발전의 핵심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개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제 신안산선 연장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국토부의 실시설계 승인만이 남아있습니다.

화성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민간사업자,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오는 2024년 12월쯤에는
신안산선의 향남까지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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