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17강(14분 이상적멸분1) - 진리를 깨닫는 희유한 사람
Buddhist Story of the Korean Monk : Buddhist monk Beopsang Buddhist Story of the Korean Monk : Buddhist monk Beop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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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18, 2019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채널은 불교인 것 같지만, 모든 종교와 비종교에 다 열려 있는 종교 너머의 참된 진실을 가리켜 보이고자 합니다. 불교 전파 보다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괴로움과 괴로움의 근원적인 소멸이 이 채널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 명상과 수행도 방편으로 인정하지만, 핵심은 고행주의적인 노력과 수행을 통해서가 아닌, 지금 있는 이대로의 참된 자신의 진실을 깨닫게 함으로써, 아무런 노력 없이도 강의와 설법을 통해, 혹은 불이중도(不二中道)라는 마음공부를 통해 괴로움을 소멸하고 참된 행복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 임시적인 방편으로 설해진 기존의 수많은 방편을 깨뜨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파격적이라고 느껴지거나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파사현정(破邪顯正)이라는 말처럼 방편과 망상을 깨뜨려야지만 본래 이미 갖추고 있던 존재의 진실이 드러나기 때문에, 꾸준히 듣다 보면 점차 익숙해지게 될 것입니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유튜브에 처음 오시는 분께서는 먼저 첫 화면의 ‘좋아요 표시한 동영상’을 먼저 보세요. 그 뒤에 ‘금강경 강의’를 들으시고, 그 뒤에 차례로 아카데미나 정기법회 설법을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이나 불교를 잘 모르는 분들은 ‘주제별 짧은 강의 모음’편을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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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해당 영상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노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법보시와 포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본 영상은 산돌 폰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 영상은 2019년 불교아카데미 법상스님의 금강경 강의 영상입니다(2019.3월~6월, 매주 수요일 14:00~16:00, 부산 수영구 금련사)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밴드 : band.us/@moktaksori (검색가입가능)
'목탁소리' 다음카페 : www.moktaksori.kr

법상스님
동국대와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였으며,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목탁소리’ 지도법사이자, 부산 수영구 금련사 주지, 불교아카데미 학장을 맡아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공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스님이 전 강의 직강하는 서울, 부산 불교아카데미는 몇 년 전부터 매 회 300여 명씩 수강하며 새로운 불법을 열망하는 불자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저서로는 『선어록과 마음공부』, 『반야심경과 선공부』, 『금강경과 마음공부』, 『불교경전과 마음공부』,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마음공부 이야기』,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붓다수업』, 『날마다 해피엔딩』, 『눈부신 오늘』 등이 있다. 2005년에는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그의 저서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는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2005년 ‘올해의 불서’로 선정되었다. BBS 불교방송 라디오에서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를 진행했다. 다음 카페 목탁소리와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에서는 수많은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서울 관악구 대원정사(매주 월 15:00~17:00)와 부산 금련사(매주 수 14:00~16:00)에서 매주 불교대학, 불교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부산 금련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10:30 일요정기법회 및 초하루, 보름, 지장재일, 관음재일 법회 및 각종 기도법회를 주관하고 있다.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와 다음카페, 밴드 등에서 평균 2일에 한 번씩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으며, 밴드, 다음카페 등에는 2~3일에 한 번씩 직접 쓴 사색의 글을 업로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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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 이상적멸분
상을 떠나면 적멸이다


離相寂滅分 第十四
爾時 須菩提 聞說是經 深解義趣 涕淚悲泣 而白佛言 希有 世尊 佛說 如是甚深經典 我從昔來 所得 慧眼 未曾得聞如是之經 世尊 若復有人 得聞是經 信心 淸淨 卽生實相 當知是人 成就第一 希有功德 世尊 是 實相者 卽是非相 是故 如來說名實相 世尊 我今 得聞 如是經典 信解受持 不足爲難 若當來世 後五百歲 其有衆生 得聞是經 信解受持 是人 卽爲第一希有 何以故 此人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所以者何 我相 卽是非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卽是非相 何以故 離一切諸相 卽名諸佛 佛告 須菩提 如是如是 若復有人 得聞是經 不驚不怖不畏 當知是人 甚爲希有 何以故 須菩提 如來說 第一波羅蜜 卽非第一波羅蜜 是名第一波羅蜜 須菩提 忍辱波羅蜜 如來說 非忍辱波羅蜜 是名忍辱波羅蜜 何以故 須菩提 如我昔爲歌利王 割截身體 我於爾時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何以故 我於往昔 節節支解時 若有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應生嗔恨 須菩提 又念 過去於 五百世 作忍辱仙人 於爾所世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是故 須菩提 菩薩 應離一切相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生無所住心 若心有住 卽爲非住 是故 佛說菩薩心 不應住色布施 須菩提 菩薩 爲利益一切衆生 應如是布施 如來說 一切諸相 卽是非相 又說一切衆生 卽非衆生 須菩提 如來 是 眞語者 實語者 如語者 不思語者 不異語者 須菩提 如來所得法此法 無實無虛 須菩提 若菩薩 心住於法 而行布施 如人 入闇 卽無所見 若菩薩 心不住法 而行布施 如人 有目 日光 明照 見 種種色 須菩提 當來之世 若有善男子 善女人 能於此經 受持讀誦 卽爲如來 以佛智慧 悉知是人 悉見是人 皆得成就 無量無邊功德


그 때 수보리가 이 경의 말씀을 듣고 그 뜻을 깊이 깨달아 눈물을 흘리면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희유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이렇게 깊고 깊은 경전은 제가 예로부터 얻은 바 혜안(慧眼)으로는 일찍이 얻어 듣지 못한 경전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얻어 듣고 믿는 마음이 청정해지면 곧 실상(實相)을 깨달을 것이니 이 사람은 마땅히 제일의 희유한 공덕을 성취한 것임을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실상이라는 것은 곧 상이 아니기 때문에 여래께서는 실상이라고 이름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이 같은 경전을 듣고 믿어 이해하고 받아 지니는 것은 어렵지 않사오나, 만일 오는 세상 후 오백 세에 어떤 중생이 이 경을 듣고서 믿어 이해하고 받아 지닌다면 이 사람이야말로 제일 희유한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아상이 없으며 인상도 없고, 중생상과 수자상 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은 아상은 곧 상이 아니며, 인상∙중생상∙수자상도 곧 상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일체 모든 상을 떠난 것을 부처님이라 이름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고 그러하다.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놀라지 않고 겁내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으면,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희유한 사람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수보리야, 여래가 말한 제일바라밀은 곧 제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제일바라밀일 뿐이기 때문이다.
수보리야, 여래는 인욕바라밀도 인욕바라밀이 아니라고 말하나니 그 이름이 인욕바라밀일 뿐이다. 왜냐하면 수보리야, 내가 옛날 가리왕에게 몸을 베이고 잘림을 당했을 적에 내게는 아상이 없었고, 인상도 없었으며, 중생상과 수자상도 없었다. 만약에 내가 옛적에 사지를 마디마디 베이고 잘렸을 때 만일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었으면 응당 성내고 원망하는 마음을 내었을 것이다.
수보리야, 또 여래가 과거에 오백 생애 동안 인욕 성인이 되었을 때를 기억해 보더라도 아상이 없었고, 인상도 없었으며, 중생상도 수자상도 없었다.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일체의 상을 떠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킬지니, 마땅히 색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며, 성향미촉법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고, [법에 머무는 마음을 내지 말며, 비법에 머무는 마음도 내지 말아야 하니,]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야 한다. 마음에 머무름이 있다는 것도 즉 머무름 아님이 된다.
그러므로 여래는 ‘보살은 응당히 색에 머물러 보시하지 않는다’고 설했던 것이다. 수보리야, 보살은 일체 중생을 이익되게 하기 위하여 응당 이와 같이 보시한다. 여래는 일체의 모든 상도 곧 상이 아니며, 또한 일체 중생도 곧 중생이 아니라고 설한다.
수보리야, 여래는 참다운 말을 하는 이고, 실다운 말을 하는 이며, 여법한 말을 하는 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이며,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이다.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바 진리는 실다움도 없고 헛됨도 없다.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마음이 어떤 법에 머물러 보시하면 마치 사람이 어두운 데 들어가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과 같고, 만약 보살의 마음이 어떤 법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마치 사람이 햇빛이 비침에 밝은 눈으로 가지가지 사물을 보는 것과 같다.
수보리야, 다음 세상에서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면, 여래는 부처의 지혜로써 이 사람을 다 알며 이 사람을 다 보나니, 헤아릴 수 없고 가없는 공덕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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