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레전드 정경화의 특급 칭찬에 젊은 거장 조성진 "영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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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10, 2018

[인터뷰] 레전드 정경화의 특급 칭찬에 젊은 거장 조성진 "영광"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70)와 2015년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이후 한국 클래식 역사를 새로 써나가는 피아니스트 조성진(24)이 오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협연은 2012년 정경화 독주회에서 함께 무대를 꾸민 이후 6년 만입니다.

평소 피아니스트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정경화는 2012년 당시 고등학생 조성진을 자기 무대에 세웠습니다.

정경화는 오늘(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년 전에 함께 연주했을 때 (조성진의) 집중력, 음악에 대한 조숙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성격도 차분하고 겸손하다"며 "조언을 해줄 때도 한마디 하면 열 마디를 알아듣는다"고 조성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조성진도 "정경화, 정명훈 선생님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가 1세대라고 할 수 있고 이 세대가 없었으면 우리 세대 아티스트도 없었을 것"이라며 "선생님과 연주하는 것은 항상 큰 영광이다"고 화답했습니다.

2012년 협연 이후 정경화는 조성진의 성장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멘토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2015년 쇼팽 콩쿠르를 앞둔 조성진에게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1990년 쇼팽 콩쿠르에서 1등 없는 2등) 레슨을 주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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